대전시 개발제한구역 12만6천㎡ 해제…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대전시는 8일 개발제한구역 12만5천988㎡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자연취락지구나 일반주거지역 등과 경계를 이루는 지역 중 도로 등으로 개발제한구역이 단절된 14곳이다.

서구 가수원동 1곳과 유성구 장동 1곳, 장대동 5곳, 복용동 2곳, 송강동 1곳, 하기동 1곳, 탑립동 2곳, 용산동 1곳이다.

이들 지역은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된 뒤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편입된다.

무분별한 난개발을 막고 주변 지역과 어우러지도록 이용하기 위해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로나 철도 개통, 하천 개발로 단절되는 개발제한구역은 지속해서 해제해 도시를 효율적으로 개발하고 시민 재산권 행사도 보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