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의회 의장 해임…1991년 개원 이후 첫 불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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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윤 의장은 의장직에서 해임됐다.
의장이 의장직에서 해임된 것은 1991년 제1대 영월군의회 개원 이후 처음이다.
이날 의장 불신임 결의안 찬반투표에는 의원 7명 중 4명이 참여했고, 4명 모두 찬성했다.
김상태 의원 등 의원 5명은 지난달 25일 의회 건물 내 흡연, 집행부 제출 업무 심의 안건 독단적 배척, 업무 추진비 사용 문제 등을 이유로 윤 의장의 불신임 결의안을 상정했다.
이들 중 한 의원은 최근 윤 의장에 대한 불신임 의사를 철회했다.
윤 의장은 "흡연 사실 외에는 모두 근거가 없는 주장이다"며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 등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민원 상담 과정 등에서 비롯된 흡연에 대해서는 이미 사과했다"며 "이는 다수당이 힘으로 지방자치를 억누르는 것이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