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수 강원도의원 "체계적인 태풍 피해액 산정기법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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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수(삼척2) 강원도의원은 7일 도의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응급피해복구 활동과 현장 대응도 중요하지만, 사유재산 피해에 대한 지원도 중요하다"며 "태풍은 자연재난이지만 예방적 차원에서 인재(人災)가 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지금 추진하는 국책사업과 건설 개발행위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다"며 "산사태 및 배수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난개발인지 여부를 자세히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행법으로는 주택 피해 시 건축비나 수리비를 충당하기 어렵다"며 "일률적 정액 지원보다 다양한 상황을 고려한 지원금 책정 등 체계적인 피해액 산정기법 개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또 미국에서는 재난담당당 인력의 전문성을 보완하기 위해 민간과 업무분담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을 들어 "사유재산 피해 조사 전문 인력의 양성이 필요하다"고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