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입주 3개 연구기관 연구 성과공유·협력 모색
충남도, 천안서 해외 우수연구기관 공동 심포지엄 개최
충남도는 7일 천안에서 첨단 의료분야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제1회 충남 해외 우수연구기관 공동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충남에는 현재 와이즈만·순천향대 조직재생 연구센터와 한국베크만 광의료기연구센터, UCL이스트만·코리아 델타메디슨 혁신센터 등 3개의 해외 의료 연구기관이 입주해 활동 중이다.

이들 연구기관은 해외 원천기술을 도입해 공동 연구를 추진하는 등 지역 연구기관의 역량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심포지엄에 참가한 윤정교 와이즈만·순천향 조직재생 연구센터장과 정필상 한국베크만 광의료기연구센터장, 김해원 UCL이스트만·코리아 덴탈메디슨 혁신센터장은 각 기관의 역할과 연구 방향, 성과 등을 소개했다.

참가 기관들은 '성체 줄기세포와 조직재생', '기초과학으로부터 임상연구' 등을 주제로 발표하고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양승조 지사는 "의료 관련 해외 연구기관이 처음으로 심포지엄을 개최해 성과를 공유하고 협력을 모색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며 "이번을 계기로 국내외 연구기관들이 협력하고 성과를 공유해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