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 인원·수출 상담 증가…부산 마린위크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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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부산시가 낸 자료를 보면 이번 전시회에는 55개국에서 1천115개 업체가 참가해 2천600여 부스를 운영했다.
전체 관람 인원은 지난해와 비교해 7.8%, 해외 참관객은 18.4% 늘었다.
수출 상담을 거친 계약추진 금액은 지난해 실적보다 4.6% 증가했다.
부산 마린 위크는 국제 조선 및 해양산업전, 국제해양방위산업전, 국제 항만·물류 및 해양환경산업전(SEA-PORT) 등 세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국제조선 및 해양산업전에서는 국내외 기업이 참가해 조선기술, 조선기자재, 해양 장비 등을 선보였다.
국제 해양방위 산업전에는 미국, 프랑스 등 11개국 160여개 업체가 참가해 함정기술, 해양방위시스템, 최첨단 무기체계와 신기술을 소개했다.
국제항만·물류 및 해양환경 산업전에서는 첨단 해운항만 정보통신(IT) 신기술과 항만 크레인 등이 소개됐다.
부산시 관계자는 "3개 전문 분야로 특화한 마린 위크가 매년 발전을 거듭해 이제는 세계 유수 전시회와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성장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