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호 외교부 2차관은 오는 9일 도미니카공화국 산토도밍고에서 열리는 제9차 동아시아-라틴아메리카 협력포럼(FEALAC)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한다고 외교부가 7일 밝혔다.

FEALAC는 동아시아(16개국)와 중남미(20개국) 양 지역에 걸친 유일한 정부 간 다자협의체로 1999년 출범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36개국 외교장관 등 고위급 인사들이 출범 20주년을 맞은 FEALAC 활동, 두 지역간 연계성 증진 방안, 회원국간 실질적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고 새로운 20년을 향한 FEALAC 발전 방향을 담은 공동선언문을 채택할 예정이다.

이 차관은 이번 회의 계기에 미겔 바르가스 도미니카공화국 외교장관, 프란시스코 에체베리 콜롬비아 외교차관 등과 양자회담을 하고 양국간 관심 사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회의 이후에는 10일부터 사흘간 코스타리카를 방문, 마르빈 로드리게스 제2부통령, 로레나 아길라르 외교차관과 면담하고 양국간 현안과 국제적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한다.

외교차관, 9일 동아시아중남미협력포럼 외교장관회의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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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