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망 끝에서 희망 찾기…연극 '메모리 인 드림' 8일 개막
연극 제작사 스탠바이컴퍼니는 오는 8일부터 종로구 대학로 해오름예술극장에서 연극 '메모리 인 드림'을 무대에 올린다고 7일 밝혔다.

앨리스는 남편 이든의 갑작스러운 죽음이 자신과 다툼 때문이라는 죄책감으로 피폐해져 가고, 삶의 의욕을 놓은 채 추억 속에 자신을 가두고 만다.

주변 사람들을 안타깝게 만들며 지내던 어느 날 앨리스는 꿈에서 이든을 만나고, 절망의 끝에서 다시 희망을 바라본다는 내용이다.

캘리포니아 출신 택시기사이자 밴드 리더인 '이든' 역은 오의식·박은석·김선호가, 시카고 출신 미술관 큐레이터 '앨리스' 역은 강연정·서예화가 맡았다.

앨리스와 이든 친구인 부잣집 외동아들 '유진' 역으로는 이이림·조원석이, 잡지사 직원 '앨런' 역으로는 오세미·고애리가 출연한다.

내년 1월 19일까지 공연한다.

프리뷰 기간인 오는 17일까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전석 4만원.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