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中-프랑스, 150억弗 규모 경제협력 합의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시진핑, 中 방문한 마크롱 만나
    무역·금융·농업 분야 협력 강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자국을 방문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만나 양국 간 무역·금융·농업 분야 등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에 양국이 체결한 경제협력 규모는 150억달러(약 17조3000억원)에 달한다.

    6일 AP통신과 중국 관영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마크롱 대통령과 만나 ‘중국-프랑스 관계 행동 계획’에 서명했다. 중국과 프랑스가 무역·투자·산업·환경 부문 등에서 협력한다는 게 골자다. 마크롱 대통령은 중국 국제수입박람회에 맞춰 중국을 찾았다.

    중국은 프랑스산 농축산물을 대거 사들이기로 했다. 오리와 거위 등 가금류 수입을 확대하고 프랑스산 돼지에도 수입 문을 연다. 양국 에너지 기업 간 협력도 늘린다. 중국 베이징가스와 프랑스 엔지가 함께 톈진에 가스 하역 터미널과 저장시설을 조성한다. 중국 쉐너지와 프랑스 토탈은 중국에서 액화천연가스(LNG) 소매 판매를 하는 합작법인을 세우기로 했다.

    항공산업 부문에선 중국이 프랑스 항공기 제조사 에어버스로부터 A350 기종을 대량 구매하기로 했다. 중국과 프랑스는 헬리콥터와 항공기 엔진 개발, 파일럿 교육 등 분야에서도 협력하기로 했다.

    시 주석은 이날 프랑스와의 금융 분야 협력 강화도 시사했다. 그는 “중국 정부는 최근 프랑스에서 유로화 표시 채권 총 40억유로어치를 성공적으로 발행했다”며 “이는 중국과 프랑스, 중국과 유럽연합(EU) 간 금융 협력을 심화하는 중요한 조치”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은 유엔, 주요 20개국(G20) 등 다자 시스템 내에서 프랑스와 협력을 강화하길 원한다”고 덧붙였다. 마크롱 대통령은 “프랑스는 중국 기업에 열려 있다”며 “프랑스 기업도 중국의 대외 개방을 계기로 중국 시장 진출을 확대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수익률 30%…해외 소비재펀드 '쑥쑥'

      해외 소비재 펀드가 평균 30%가 넘는 연초 이후 수익률을 올리며 고공행진하고 있다. 수익률 상위권은 아시아 소비재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가 장악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중국 소비재주가 최근 크게 상승한 데...

    2. 2

      SCMP "경기하강 속 中 소비자 지갑닫아…저가식품 인기"

      중국에서 경기 하강 여파로 소비자들이 지갑을 닫으면서 저가 식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홍콩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6일 보도했다.SCMP는 지난 3분기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6.0%로 1992년 분기별 ...

    3. 3

      현대차, 문화예술 파트너십으로 중국 장벽 넘는다

      현대자동차가 문화예술 파트너십 활동을 통해 중국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현대차는 ‘LA 카운티 미술관(LACMA)’과 함께 중국 상하이 유즈 미술관에서 문화예술 파트너십 활동을 확장한다고 6일 밝...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