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 피해금 중국 총책에 전달하려던 대만인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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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상당경찰서는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금을 조직에 전달하려 한 혐의(사기 등)로 대만 국적 A(24)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낮 12시 50분께 서원구 B(72)씨의 아파트에 침입해 보이스피싱 피해금 1천560만원을 가지고 나와 중국 총책에 전달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금융 정보 노출로 계좌에서 돈을 찾아 집 세탁기에 보관하라"는 보이스피싱 전화를 받았다.
B씨는 보이스피싱에 속아 은행에서 현금을 찾아 집으로 가던 길에 경찰 지구대를 찾았다.
보이스피싱을 알아챈 경찰은 B씨의 집에 잠복해 있다가 현금을 세탁기에서 가져가려던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B씨는 "금융 정보 노출로 계좌에서 돈을 찾아 집 세탁기에 보관하라"는 보이스피싱 전화를 받았다.
B씨는 보이스피싱에 속아 은행에서 현금을 찾아 집으로 가던 길에 경찰 지구대를 찾았다.
보이스피싱을 알아챈 경찰은 B씨의 집에 잠복해 있다가 현금을 세탁기에서 가져가려던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