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서 14일 시와 음악이 흐르는 도서관 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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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10회째를 맞는 해남 도서관 음악회는 도서관을 찾는 이용자들에게 색다른 문화 경험을 안기며 매년 매진되는 등 주민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해남 출신 황지우 시인이 출연해 고향 해남과 시문학, 예술에 대한 따뜻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토크 콘서트로 문을 연다.
포크 뮤지션 송창식과 함춘호 기타리스트가 동반 출연해 '우리는', '고래사냥', 한 번쯤' 등 주옥같은 노래를 선보인다.
'혼자가 아닌 나', '바보 사랑'을 노래한 가수 서영은과 '솔개'의 이태원도 출연한다.
음악회에 앞서 해남군 독서왕 선발대회 입상자 시상식도 열릴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6일 "깊어가는 마지막 가을 좋은 시와 아름다운 음악을 통해 마음의 여유와 행복한 마음을 가져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해남군립도서관은 전국 1만5천여개의 도서관을 대상으로 한 '2019 전국도서관 운영평가'에서 군 단위 공공도서관으로는 유일하게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