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는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관한 '2019 한국지방자치 경쟁력지수(KLCI 2019)' 평가 결과 경영성과 경쟁력 부문에서 서울시 자치구 중 1위를 차지했다고 6일 밝혔다.

경영자원, 경영활동을 포함한 종합 경쟁력 순위에서는 1천점 만점에 572점을 받아 전국 69개 자치구 중 5위를 차지했다.

서울에서는 송파구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또한 2010년 기준으로 종합 순위가 24단계 상승해 서울 자치구 중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강서구는 성장 원동력으로 노현송 구청장이 취임한 민선 5기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된 마곡지구 개발을 꼽았다.

마곡지구에는 LG·롯데·코오롱 등 150여개 기업이 입주를 확정했고, 인구 2만명이 새롭게 유입됐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강서구는 마곡지구의 성공적인 개발로 엄청난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며 "앞으로도 전국 최고 수준의 지방자치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서구, 지방자치 경영성과 경쟁력 '서울 1위'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