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자은도에 국제문화관광타운 조성…호텔·리조트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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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첫 사업으로 라마다프라자 자은 호텔·리조트 기공식이 5일 신안 자은도에서 열렸다.
기공식에는 최일기 지오그룹 회장, 김영록 전남지사, 박우량 신안군수, 김용배 신안군의회 의장, 김문수·정광호 전남도의회 의원, 기관단체장, 지역 주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지오그룹은 2천200억 원을 투입해 자은면 백길해수욕장 일대 26만여㎡ 부지에 복합리조트 400실·호텔 218실·펜션 150동의 숙박시설과 마리나 시설·레저스포츠 시설·국제예술뮤지움·국제대학연구소·공연장·오토캠핑장 등을 조성한다.
국제문화관광타운 조성사업 1단계인 라마다프라자 자은 호텔·리조트는 고운 모래가 매력적인 백길해수욕장 인근에 호텔 218실·복합리조트 180실을 2020년 7월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국제관광문화타운은 올해 개통한 천사대교, 인근 목포의 해상케이블카 등과 함께 전남 서남해안의 아름다운 섬과 해양관광 자원을 하나로 잇는 중심 거점이 될 전망이다.
김영록 지사는 "국제문화관광타운은 전남 서부권 관광객 유치는 물론 환황해권 관광 휴양 거점이 될 것"이라며 "한국을 넘어 세계에 으뜸가는 해양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도록 신안군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