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 응원합니다" 서장훈X안정환X김병헌, 독특 컨셉 앞세운 '편애중계' 대박날까?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5일 첫 방송 앞두고 '편애 중계' 제작발표회 열려
제작진 "뼈를 갈아 만들었다"
제작진 "뼈를 갈아 만들었다"
일반인의 도전을 응원하는 편애중계진이 온다.
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 마우스홀에서 MBC 새 예능프로그램 ‘편애중계’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편애중계‘는 서장훈과 붐, 안정환과 김성주, 김병현과 김제동으로 이뤄진 세 팀의 편애 중계진이 인생이라는 링 위에서 도전을 앞두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직접 현장으로 달려가 오롯이 내 선수만을 편애하고 응원하며 그들의 도전을 중계하는 프로그램이다.
일반인을 중계를 통해 응원한다는 ‘편애중계’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한 콘셉트를 두고 기획 의도를 묻자 이재석 PD는 “스포츠 마니아 사이에서 인기 있었던 ‘편파중계’ 콘셉트를 예능에 접목한 것”이라며 “스포츠 레전드 세 분과 입담 좋은 캐스터 세 분이 피곤하고 외로운 분들에게 달려가 응원을 던질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스포츠 중계와 힐링 응원을 접목하고, 일반인을 주인공 출연자로 섭외해 시청자가 더욱 친근감을 느끼고 몰입감을 쏟아낼 수 있는 방송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이 자리에서 ‘편애중계’ 첫 방송을 앞두고 멤버들과 제작진 각자의 소회를 들을 수 있었다.
이재석 PD는 “제작진이 뼈를 갈아서 만들었다”라며 “11년째 이 일을 하면서 제일 자신 있는 방송”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재미’라는 면에서 볼 때 어디 내놓아도 꿀리지 않을 자신이 있다. 본방이 아니면 다시보기로 봐주시면 좋겠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최근 출연하는 프로그램마다 인기몰이 중인 서장훈에게 인기 비결을 묻자 “제 힘은 아니고 어떻게 하다 보니 잘 되고, 이 프로그램도 정규 프로그램이 된 것 같다. 처음 기획을 들었을 때 정말 신선하고 재밌었다. 첫 녹화를 해보니 조금만 더 하면 크게 잘되지 않을까란 느낌이 왔다”고 예견했다.
붐은 “제가 보이스카웃 출신이라 준비성이 많다. 서장훈의 멘트에 얹을 수 있는 많은 멘트들을 사전에 준비해간다. 저의 준비성을 눈여겨 봐주시면 좋겠다”라며 자신의 노력을 어필했다.
김성주는 “MBC는 예전부터 시청자가 주인공인 프로그램에 강했다. 스포츠가 인생의 축소판이라는 말이 있다. 저희가 여러분의 인생을 중계해 드리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안정환은 “MBC가 적자가 크지 않나. 많이 걱정하고 있다. 광고도 많이 붙고 오래갔으면 좋겠다”라고 속내를 드러냈다.
김병현은 “욕망이 많은데 표현이 안됐다. 운동할 때처럼 몰입감 있게 살고 싶어 예능을 하게 됐다. 정말 너무너무 재밌다. 이렇게 재밌는 줄 알았으면 조금 더 일찍 할 걸 싶었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김제동은 “야구에 보면 ‘벤치워머’라는 게 있다. 왜 졌는지 분석하거나 판단하지 않고 무조건 우리팀 선수가 옳다, 잘했다고 하는 건데 이게 바로 우리팀의 중계 컨셉이다”라고 밝히며 “제가 하는 프로그램 중에 제일 재미있는 프로그램이다. 저희 제작진과 중계진 다들 열심히 한다. 이렇게 재미있으면서 감동도 있는 프로그램은 오랜만에 만난 것 같다”라며 프로그램에 대한 자신감과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편애중계’는 오늘 5일 저녁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배성수 한경닷컴 기자 baebae@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 마우스홀에서 MBC 새 예능프로그램 ‘편애중계’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편애중계‘는 서장훈과 붐, 안정환과 김성주, 김병현과 김제동으로 이뤄진 세 팀의 편애 중계진이 인생이라는 링 위에서 도전을 앞두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직접 현장으로 달려가 오롯이 내 선수만을 편애하고 응원하며 그들의 도전을 중계하는 프로그램이다.
일반인을 중계를 통해 응원한다는 ‘편애중계’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한 콘셉트를 두고 기획 의도를 묻자 이재석 PD는 “스포츠 마니아 사이에서 인기 있었던 ‘편파중계’ 콘셉트를 예능에 접목한 것”이라며 “스포츠 레전드 세 분과 입담 좋은 캐스터 세 분이 피곤하고 외로운 분들에게 달려가 응원을 던질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스포츠 중계와 힐링 응원을 접목하고, 일반인을 주인공 출연자로 섭외해 시청자가 더욱 친근감을 느끼고 몰입감을 쏟아낼 수 있는 방송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이 자리에서 ‘편애중계’ 첫 방송을 앞두고 멤버들과 제작진 각자의 소회를 들을 수 있었다.
이재석 PD는 “제작진이 뼈를 갈아서 만들었다”라며 “11년째 이 일을 하면서 제일 자신 있는 방송”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재미’라는 면에서 볼 때 어디 내놓아도 꿀리지 않을 자신이 있다. 본방이 아니면 다시보기로 봐주시면 좋겠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최근 출연하는 프로그램마다 인기몰이 중인 서장훈에게 인기 비결을 묻자 “제 힘은 아니고 어떻게 하다 보니 잘 되고, 이 프로그램도 정규 프로그램이 된 것 같다. 처음 기획을 들었을 때 정말 신선하고 재밌었다. 첫 녹화를 해보니 조금만 더 하면 크게 잘되지 않을까란 느낌이 왔다”고 예견했다.
붐은 “제가 보이스카웃 출신이라 준비성이 많다. 서장훈의 멘트에 얹을 수 있는 많은 멘트들을 사전에 준비해간다. 저의 준비성을 눈여겨 봐주시면 좋겠다”라며 자신의 노력을 어필했다.
김성주는 “MBC는 예전부터 시청자가 주인공인 프로그램에 강했다. 스포츠가 인생의 축소판이라는 말이 있다. 저희가 여러분의 인생을 중계해 드리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안정환은 “MBC가 적자가 크지 않나. 많이 걱정하고 있다. 광고도 많이 붙고 오래갔으면 좋겠다”라고 속내를 드러냈다.
김병현은 “욕망이 많은데 표현이 안됐다. 운동할 때처럼 몰입감 있게 살고 싶어 예능을 하게 됐다. 정말 너무너무 재밌다. 이렇게 재밌는 줄 알았으면 조금 더 일찍 할 걸 싶었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김제동은 “야구에 보면 ‘벤치워머’라는 게 있다. 왜 졌는지 분석하거나 판단하지 않고 무조건 우리팀 선수가 옳다, 잘했다고 하는 건데 이게 바로 우리팀의 중계 컨셉이다”라고 밝히며 “제가 하는 프로그램 중에 제일 재미있는 프로그램이다. 저희 제작진과 중계진 다들 열심히 한다. 이렇게 재미있으면서 감동도 있는 프로그램은 오랜만에 만난 것 같다”라며 프로그램에 대한 자신감과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편애중계’는 오늘 5일 저녁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배성수 한경닷컴 기자 baebae@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