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시는 지역 홍보와 경제 활성화를 위한 스포츠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제천시 "올해 50개 스포츠대회에 연인원 10만명 다녀가"
시는 올해 전국 종별 태권도 선수권, 전국 남녀 종별 배구 선수권, 전국 남녀 종별 탁구 선수권, 전국 고등 축구대회, 전국 남녀 종별 하키대회, 전국 가을철 배드민턴 대회 등 50여 개의 크고 작은 대회를 열었다.

시는 이들 대회 참가차 연인원 10만명의 선수단과 선수 가족이 제천을 다녀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시는 연말까지 대한체육회장기 농구대회, 충북유도대회, 전국 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 한국 실업탁구리그, 보람상조배 전국 탁구대회,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발전 등 8개 대회를 위해 연인원 1만명의 선수단이 제천을 방문해 머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스포츠 마케팅은 지역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관광자원 홍보와 제천시 브랜드 가치 상승에도 도움이 된다"며 "4계절 열 수 있는 양질의 대회를 유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