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의용소방대 화재 예방 효과 '톡톡'…농촌화재 대폭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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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용소방대 9천943명이 도내 4천735개 마을 화재예방·안전점검
충남지역 의용소방대원들이 화재 예방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5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 새 충남 농촌 지역 화재가 대폭 감소했다.
2017년 187건, 지난해 144건, 올해는 93건(10월 기준)으로 줄었다.
이처럼 농촌 화재가 감소한 것은 각 마을에서 활동하는 의용소방대원들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소방본부는 분석했다.
충남소방본부는 2017년부터 3∼5명으로 구성된 의용소방대 팀이 한 마을 화재·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하는 '의용소방대 마을담당제'를 운영하고 있다.
의용소방대원들은 자신이 맡은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화재 예방, 소화기 사용법 등을 교육하거나 수시로 안전점검·순찰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현재 의용소방대원 9천943명이 2천163개 팀으로 편성돼 충남 15개 시·군 4천735개 마을 화재 예방 활동을 맡고 있다.
올해부터는 의용소방대원들이 독거 어르신 집을 방문해 대화를 나누는 '말벗 서비스'까지 한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의용소방대 활약이 입소문이 나면서 다른 지역에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의용소방대가 앞으로도 농촌 지역 화재 예방 활동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5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 새 충남 농촌 지역 화재가 대폭 감소했다.
2017년 187건, 지난해 144건, 올해는 93건(10월 기준)으로 줄었다.
이처럼 농촌 화재가 감소한 것은 각 마을에서 활동하는 의용소방대원들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소방본부는 분석했다.
충남소방본부는 2017년부터 3∼5명으로 구성된 의용소방대 팀이 한 마을 화재·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하는 '의용소방대 마을담당제'를 운영하고 있다.
의용소방대원들은 자신이 맡은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화재 예방, 소화기 사용법 등을 교육하거나 수시로 안전점검·순찰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현재 의용소방대원 9천943명이 2천163개 팀으로 편성돼 충남 15개 시·군 4천735개 마을 화재 예방 활동을 맡고 있다.
올해부터는 의용소방대원들이 독거 어르신 집을 방문해 대화를 나누는 '말벗 서비스'까지 한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의용소방대 활약이 입소문이 나면서 다른 지역에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의용소방대가 앞으로도 농촌 지역 화재 예방 활동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