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3Q 영업이익 582억원... 전년동기比 73%↑ 04일 동원산업(006040)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582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73%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4% 늘어난 7025억원을 기록했다.
◆ 올해 3Q 영업이익 시장예상치 대비 +29% 상회, 어닝서프라이즈 기록 이번에 회사가 발표한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보다 29% 높은 수준으로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매출액 또한 시장 예측 보다 7.8% 높은 수준이었다.
[표]동원산업 분기 실적
◆ 3년 중 최고 매출 달성, 4분기 연속 영업이익 증가 이번에 발표한 동원산업의 분기 매출액은 이전 3년 중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이전 최고 실적이었던 2019년 1분기 보다도 4.3%(287억 2천만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영업이익은 이전 4분기 동안 꾸준히 증가하며, 이번 분기에는 이전 최고 영업이익이었던 2017년 3분기의 76.7% 수준을 기록했다.
[그래프]동원산업 분기별 실적 추이
◆ 올해 3분기 실적 반영 시 PBR 0.8배 → 0.7배 19년 3분기 실적과 현재 주가를 반영한 동원산업의 PER는 전년동기 7.8배에서 9.3배로 높아졌고, PBR은 전년동기 0.8배에서 0.7배로 낮아졌으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전년동기 11%에서 7.4%로 낮아졌다.PBR은 주가의 고평가·저평가를 나타내는 지표로 기업이 보유한 자산에 비해 주가가 몇 배 수준인지를 보여준다. 일반적으로 PBR이 1보다 낮으면 저평가된 것으로 판단한다.
[표]동원산업 투자지표 비교
* 투자지표는 최근 4개 분기 당기순이익의 합으로 계산함
◆ 실적 발표 직전, 5일간 기관 6,052주 순매도 실적 발표 직전 5일 동안 기관의 순매도 행진이 계속되었다. 이 기간 동안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6,052주, 1,449주를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4,764주를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동원산업 주가는 -4.1% 하락했다.
[그래프]동원산업 실적발표 직전 투자자 동향
한경로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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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 2거래일 연속 유가증권시장의 현물주식과 코스피200 선물을 순매수했다. 대장주인 삼성전자에 매수세가 집중됐다. 일각에선 국내 증시에 대한 외국인의 순매수 전환 조짐이란 분석도 나온다. 삼성전자 이외의 외국인 순매수 상위 종목을 살펴봐야 하는 이유다.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7~18일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물주식 1조671억원어치와 코스피200 선물 7830억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했다.특히 지난 16일의 현물주식 순매수 규모인 6223억원은 1월16일(6263억원) 이후 두 달 만에 최대치다. 이를 두고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외국인 순매도 (기조) 종료 기대감을 만들어 내고 있다”며 “1월16일에는 SK하이닉스 중심으로 매수한 데 반해, 3월17일에는 삼성전자 중심의 순매수가 특징적”이라고 분석했다.이틀간 외국인은 삼성전자 주식을 7144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유가증권시장 현물주식 순매수 금액의 66.95%가 집중됐다. 그 결과, 삼성전자 주가는 17일 5.3%나 급등했다. 18일에는 장중 5만9000원까지 올랐다가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전일 종가와 같은 5만7600원에 마감됐다. 대장주 삼성전자가 큰 폭으로 오르면서 코스피도 17일부터 이틀간 2.19% 상승해 2600선에 안착했다. 외국인은 월간 단위로 작년 8월부터 올해 2월까지 7개월째 유가증권시장의 주식 순매도하고 있다. 이 기간 순매도 규모는 27조3832억원에 달한다. 이달 들어서도 14일까지 2조5906억원어치를 팔아치우다가 지난 17~18일에 태도를 바꿨다.작년 국내 증시 방향성을 주도한 외국인이 최근 매도세를 고수하다 태도를 바꿀 조짐이 보이자 삼성전자 외에 이들이 사들인 종목에 관심이 쏠린다. 기업집단으로 따
한국거래소가 18일 발생한 주식거래 중단 사태의 원인에 대해 "'중간가 호가'를 도입하면서 기존의 자전거래 방지 조건 호가 체결 로직과 충돌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거래소는 이날 오후 '거래소 전산장애 발생 경과 및 향후 계획' 자료를 배포하고 이같이 밝혔다.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37분~44분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주식 매매 거래 체결이 지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전 증권사 거래 시스템에서 시세 확인과 주문 체결이 이뤄지지 않았다. 오전 11시44분이 지나서야 시스템이 복구돼 주식 거래가 정상 작동했다.이번 오류는 국내 첫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가 출범하면서 도입된 새 호가제도 '중간가 호가'에서 비롯된 것으로 나타났다. 유가증권시장 소속 종목인 동양철관에서 문제가 발생했다.자전거래 방지 조건 호가의 매매체결 수량 계산 시 중간가 호가 수량 누락으로 매매 체결이 지연된 것이다. 동양철관을 뺀 다른 종목은 수분 안에 매매 체결이 정상적으로 이뤄졌다. 동양철관은 이날 오후 3시부터 매매 거래가 재개됐다. 거래소는 "장 종료 이후 전사점검회의를 열었고 추가 문제는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이어 거래소는 "유사 사례 방지를 위해 넥스트레이드와 내달 말까지 매주 주말 합동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한국거래소는 한텍·티엑스알로보틱스·한화플러스제5호기업인수목적의 코스닥시장 신규 상장을 승인했다고 18일 밝혔다.이들 기업의 공모가는 각각 1만800원, 1만3500원, 2000원이다. 매매 거래는 오는 20일부터 개시된다.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