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박찬주 기자회견 지켜본 소감은?" 영입 반대했던 조경태 최고위원에게 직접 물어봤다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조경태 "이제 국민들이 판단할 것"
    "1호 영입만 아니라면 반대 안해"
    "문제 있어도 다 함께 해야"
    조경태 최고위원이  지난달 1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조경태 최고위원이 지난달 1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당내 반대로 자유한국당 영입이 무산된 박찬주 전 육군대장이 승부수를 띄웠다. 박 전 대장은 4일 기자회견을 열고 과거 제기된 의혹들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했다.

    박 전 대장 영입이 무산된 가장 큰 이유는 한국당 최고위원들의 반발 때문이다. 박 전 대장 기자회견 후 최고위원들의 생각은 달라졌을까. 조경태 한국당 수석 최고위원에게 직접 물어봤다.

    조 최고위원은 기자회견을 직접 보지는 못했다면서도 주변에서 (기자회견에 대한)이야기는 들었다고 했다.

    조 최고위원은 "다소 오해가 있었던 부분도 있었을 거다. 박 전 대장 해명을 참고해서 앞으로 그런 부분도 잘 감안해서 봐야 할 듯 하다"고 말했다.

    여전히 박 전 대장 영입을 반대하느냐는 질문에는 "저는 박 전 대장이 영입 1호가 되는 것에 대해서 반대한 것이지 이제 영입되어도 반대하지 않는다. 저는 박 전 대장이 영입 1호로 적합한 인물인가에 대해서만 (황교안 대표에게)말씀을 드린 것"이라고 했다.

    조 최고위원은 "한 사람 한 사람이 다 소중한 분들이고 보수 통합을 위해서는 있어서는 다소 문제가 있어도 원칙적으로는 힘을 모으자는 입장"이라며 "보수 대통합을 추진하면서 누구는 받고, 누구는 안 받고 하는 것은 좀 그렇다"고 했다.

    공관병 갑질 의혹은 실체가 없다는 박 전 대장 해명에 공감하느냐는 질문에는 "그것은 국민들이 판단할 문제"라며 "박 전 대장이 해명을 했으니까 그 해명을 듣고 (공관병 갑질 의혹이)문제인지 아닌지 판단하실 거다. 제 개인 의견을 밝히기는 부적절한 것 같다"고 했다.

    박 전 대장은 최근 한국당 인재영입 1호 명단에 포함됐으나 당내 반발로 영입이 보류됐다. 박 전 대장은 과거 '공관병 갑질 의혹'이 불거져 논란이 됐던 인물이다.

    박 전 대장은 2013~2017년 공관병에게 전자 호출 팔찌를 채우고 텃밭 관리를 시키는 등 갑질을 했다는 혐의로 지난해 검찰에 고발됐다. 박 전 대장은 불기소 처분을 받았지만 부인은 공관병 갑질 혐의가 일부 인정돼 불구속 기소됐다.

    김명일 한경닷컴 기자 mi737@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박찬주 전 대장 "삼청교육대 교육 받아야" vs 임태훈 "군인연금 박탈당하길" 막말 대잔치

      박찬주 전 육군대장과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이 공관병 갑질 의혹을 둘러싸고 설전을 벌였다.박 전 대장은 4일 오전 10시 63빌딩 사이플러스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군인권센터가 병사들을 이용해 사령관을 모함하는 의도...

    2. 2

      [현장에서] "군대 안 가본 임태훈 군에 개입 말아야" 박찬주 기자회견 '말말말'

      자유한국당 영입이 무산한 박찬주 전 육군대장이 기자회견을 열고 직접 입장을 밝혔다. 박 전 대장은 4일 기자회견 전 '정치가 처음이라 서툰 점이 많다'면서 양해를 구했다. 박 전 대장은 비정치인답게 기...

    3. 3

      박찬주 "공관 감과 골프공 줍는 일은 공관 병사가 할 일"

      자유한국당의 총선 영입인사로 추진되다 박찬주 전 육군대장이 공관병 갑질 사건에 대해 “‘갑질’이란 말에 동의할 수 없다. 지휘관의 지시를 갑질로 표현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