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마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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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은 지난 2일 전 유통 계열사가 참여한 '대한민국 쓱데이' 행사에 600만명이 쇼핑해 매출이 지난해 같은 날보다 2배 증가한 4000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대표적으로 이마트의 경우 고객수가 38% 증가한 156만명을 기록했다.

지난달 28일부터 사전행사를 진행한 SSG닷컴은 매출이 163%, 고객 수는 131% 증가했다고 전했다. 온·오프라인 시너지 효과로 이마트몰 매출이 가장 높았다고 풀이했다.

신세계TV쇼핑 매출이 360% 뛰었고, 이 밖의 계열사 매출증가율은 신세계L&B 201%, 신세계면세점 177%, 신세계프라퍼티(스타필드) 133%, 신세계인터내셔날 103% 등 대부분 계열사가 100%를 웃돌았다고 설명했다.

신세계그룹은 측은 "중국 알리바바의 '광군제'도 2009년 첫 시작 당시 매출액은 5000만위안(83억5000만원)에 불과했지만, 10년이 지난 지난해에는 2135억위안(34조7000억원)을 기록하며 4000배 넘는 성장을 이뤄냈다"며 "대한민국 쓱데이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쇼핑축제로 성장시킬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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