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관람객 대만 44.5%, 일본 35% 차지
홍콩,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중국, 러시아서도 방문
내국인 유료 관객도 부산시민보다 타 지역민이 더 많아
부산불꽃축제 유료좌석 판매…목표치보다 30% 초과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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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규모로 2일 펼쳐진 제15회 부산불꽃축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부산시는 부산 불꽃축제에 역대 최다 관람객이 몰린 가운데 안전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예년 10월 개최하던 불꽃축제를 올해는 11월에 진행했지만, 유료좌석 판매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당초 갑작스러운 한일관계 경색으로 불꽃축제 주 관람객이었던 일본인 비중이 크게 떨어져 유료판매 실적이 저조할 것이란 걱정이 있었다.

시는 적극적으로 마케팅했고, 중화권 관람객 비중이 크게 높아져 유료좌석 판매실적이 목표치보다 30% 높았다.

올해 불꽃축제 외국인 관람객 비율을 보면 대만 44.5%, 일본 35% 순이었다.

대만 관람객이 급증했고, 홍콩, 말레이시아, 중국, 싱가포르, 러시아 등으로 외국인 관람객이 다양해졌다고 시는 설명했다.

내국인 관람객도 부산시민 34%, 다른 지역민이 66%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