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판 멱살 잡은 레슬링 지도자, 6일 스포츠공정위원회 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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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슬링 지도자들이 심판 판정에 불만을 품고 경기 중 심판의 멱살을 잡는 등 물리적인 접촉을 해 대한레슬링협회 스포츠공정위원회에 회부됐다.
레슬링계 관계자에 따르면 실업팀과 대학 지도자를 포함한 전북도청 관계자 3명은 지난달 7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레슬링 남자일반부 그레코로만형 72㎏급 결승 이지연(국군체육부대)과 김지훈(전북도청)의 대결 중 경기장에 난입했다.
이들은 태클 반칙에 관한 비디오판독 결과에 불만을 품고 심판들에게 폭언하며 경기를 방해했다.
한 지도자는 심판의 멱살을 잡은 뒤 말리는 이들을 밀치기도 했다.
당시 현장에 있었던 한 심판은 "가해자들이 심판들을 단상에서 끌어 내리려고 물리적인 힘을 동원했다"며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다"고 말했다.
대한레슬링협회는 6일 스포츠공정위원회를 열어 징계 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레슬링계 관계자에 따르면 실업팀과 대학 지도자를 포함한 전북도청 관계자 3명은 지난달 7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레슬링 남자일반부 그레코로만형 72㎏급 결승 이지연(국군체육부대)과 김지훈(전북도청)의 대결 중 경기장에 난입했다.
이들은 태클 반칙에 관한 비디오판독 결과에 불만을 품고 심판들에게 폭언하며 경기를 방해했다.
한 지도자는 심판의 멱살을 잡은 뒤 말리는 이들을 밀치기도 했다.
당시 현장에 있었던 한 심판은 "가해자들이 심판들을 단상에서 끌어 내리려고 물리적인 힘을 동원했다"며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다"고 말했다.
대한레슬링협회는 6일 스포츠공정위원회를 열어 징계 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