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4일 청소년 성매매 창구로 악용되고 있는 청소년 대상 채팅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방심위는 이들 앱을 통해 성매매 정보가 유통되고 있는지 집중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다.

또 방심위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거나 청소년 대상을 암시하는 성매매 정보에 대해서는 경찰청에 수사 의뢰를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구글 등 앱 마켓 사업자와 협의해 채팅 앱에 대한 성인인증 절차를 마련하도록 하는 등 보다 실효성 있는 청소년 보호 대책을 강구하기로 했다.

방심위, 청소년 채팅앱 성매매 집중 모니터링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