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금융투자는 LG유플러스에 대해 IPTV 수익 상승효과를 톡톡히 볼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8,000원을 제시했다.

LG유플러스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31.7% 줄어든 1,559억원을 기록했지만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고 DB금융투자는 분석했다.

신은정 DB금융투자 연구원은 "무선서비스 수익 부문이 긍정적으로 나타나면서 3분기 실적이 선방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신 연구원은 4분기 LG유플러스의 반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5G플래그십 단말기 부재로 경쟁이 완화됐고 IPTV 수익이 송출 수수료 협상 등의 효과가 곧 나타날 것"이라며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46.8% 늘어난 1,5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했다.

김원규기자 w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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