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칼 "법원, KCGI 측 검사인 선임신청 일부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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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조양호 전 회장 보수 지급 내역 등 조사
한진칼은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 측이 제기한 검사인 선임 신청을 서울중앙지방법원이 일부 받아들였다고 4일 공시했다.
구체적으로 법원은 KCGI 측이 조사를 요구한 내용 가운데 고 조양호 전 대표이사에 대한 2013년 8월 1일부터 2019년 5월 31일까지의 월별 보수 지급 내역을 조사하기 위해 검사인 선임이 필요하다는 사실이 소명됐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한진칼의 대표이사인 회장에 대한 급여 산정의 구체적 근거와 임원에 대한 퇴직금·퇴직위로금 지급 내역 및 관련 이사회 결의에서의 구체적 논의 내역 등에 대해서도 검사인의 조사가 필요하다고 봤다.
그러나 법원은 그 외 KCGI 측이 요구한 조원태 대표이사의 회장 선임 관련 내용 등에 대해서는 추가 조사가 불필요하다고 보고 이에 대한 검사인 선임 신청은 기각했다.
앞서 KCGI 산하 투자목적회사인 그레이스홀딩스는 지난 6월 고 조양호 회장의 퇴직금·퇴직위로금 지급 관련 규정 등에 관해 주주총회나 이사회의 결의가 이뤄졌는지 등을 조사할 검사인을 선임해달라고 법원에 신청한 바 있다.
/연합뉴스

구체적으로 법원은 KCGI 측이 조사를 요구한 내용 가운데 고 조양호 전 대표이사에 대한 2013년 8월 1일부터 2019년 5월 31일까지의 월별 보수 지급 내역을 조사하기 위해 검사인 선임이 필요하다는 사실이 소명됐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한진칼의 대표이사인 회장에 대한 급여 산정의 구체적 근거와 임원에 대한 퇴직금·퇴직위로금 지급 내역 및 관련 이사회 결의에서의 구체적 논의 내역 등에 대해서도 검사인의 조사가 필요하다고 봤다.
그러나 법원은 그 외 KCGI 측이 요구한 조원태 대표이사의 회장 선임 관련 내용 등에 대해서는 추가 조사가 불필요하다고 보고 이에 대한 검사인 선임 신청은 기각했다.
앞서 KCGI 산하 투자목적회사인 그레이스홀딩스는 지난 6월 고 조양호 회장의 퇴직금·퇴직위로금 지급 관련 규정 등에 관해 주주총회나 이사회의 결의가 이뤄졌는지 등을 조사할 검사인을 선임해달라고 법원에 신청한 바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