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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리츠종금증권, 7분기째 1000억원대 순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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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월 누적 당기순익 3916억원…ROE 14.6%
    메리츠종금증권, 7분기째 1000억원대 순익
    메리츠종금증권이 7분기 연속으로 순이익 1000억원대를 기록했다.

    메리츠종금증권은 3분기 순이익이 1044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다만 지난 분기보다 28.4% 감소한 수준이다. 영업이익은 1208억원으로 같은 기간 27.6% 줄었다. 2분기 사옥매각으로 일회성 비용이 발생한데 따른 기저효과다.

    누적 기준으로는 증가세다. 3분기 누적 순이익은 391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2.5% 늘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536억원으로 12.5% 증가했다.

    증권사의 수익성 지표인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상승했다. 연결기준 연환산 ROE는 14.6%로 전년 동기 대비 1.6%포인트 올랐다.

    메리츠종금증권은 양적으로는 물론 질적으로도 안정적 이익 체력을 확보했다.

    자기자본은 3조6616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소폭 늘었다. 2014년 말 자기자본이 1조원이었던 것에 비하면 약 4배 가까이 성장했다. 또 지난해 1분기 이후 매분기 1000억원 이상의 순이익을 꾸준히 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3분기 녹록치 않은 영업환경에도 불구하고 강점인 기업금융(IB)부문의 양호한 실적이 이어졌으며 홀세일(법인영업) 부문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리스크의 양과 수익성을 고려한 효율적 자본 활용으로 해외부동산, 인프라, 항공기금융 등 신시장 개척을 지속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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