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앱·웹·ARS 시범 운영…용법·주의사항 등 안내

서울시는 시각장애인에게 의약품과 가전제품 사용법을 음성으로 알려주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사용법, 주의사항 등을 담은 시각장애인용 매뉴얼을 전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웹사이트·ARS(자동응답 서비스)를 통해 음성으로 읽어주는 방식이다.

웹사이트(audio4blind.seoul.go.kr)와 ARS(☎ 2023-4600)는 이날부터 시범 운영을 시작하고, 모바일 앱('서울시 소비재 정보마당')은 이달 중순 가동한다.

공식 운영은 보완 작업을 거쳐 내년 1월 시작한다.

시스템 운영은 사단법인 한국장애인소비자연합이 맡는다.

서울시는 시범 운영 기간에 의약품 500종과 가전제품 100개 모델의 음성 매뉴얼을 개발하고 그 후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약·가전제품 사용법 읽어드려요"…시각장애인용 음성서비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