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동 20∼60㎜ 비…동해 중부 해상은 풍랑 예비특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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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동풍 영향으로 영동은 아침부터 밤까지 비가 내리고, 내일(4일) 새벽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20∼60㎜이다.
영서 지역도 북쪽 기압골 영향으로 오후 5㎜ 미만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기온이 낮은 북부 산지는 오전에 진눈깨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낮 최고기온은 내륙 14∼18도, 산지 10∼13도, 동해안 14∼16도로 어제보다 2∼7도 낮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영서와 영동 모두 대체로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동해 중부 해상은 바람이 8∼14m/s)로 불고, 물결이 1.5∼3.5m로 높게 일겠고, 풍랑 예비특보가 발효 중이다.
강원지방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오는 지역은 돌풍과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고, 동해안에는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