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구리시는 4∼10일 구리체육관에서 '세계 3쿠션 당구 월드컵'을 연다고 1일 밝혔다.

세계캐롬 당구연맹(UMB), 아시아캐롬 당구연맹(ACBC) 등과 공동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세계 각국 톱랭커 149명이 출전해 기량을 겨룬다.

예선은 4∼7일 열린다.

본선에는 세계 랭킹 상위 14명과 와일드카드 3명, 예선을 통과한 15명이 조별 리그를 펼치며 16강부터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국내에서는 조재호, 허정환, 김행직, 조명우, 홍정표 선수 등이 출전한다.

대회에 앞서 부대행사로 2∼3일 제2회 아시아 여자 3쿠션 당구 선수권 대회가 열린다.

'세계 3쿠션 당구월드컵' 4∼10일 구리서 열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