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내년부터 자원 순환 교육 강화
인천시교육청은 내년부터 인천시와 협력해 학교 자원 순환 교육을 강화한다고 1일 밝혔다.

시 교육청은 전날 열린 교육행정협의회에서 시와 함께 자원 순환 교실과 자원 순환 선도학교 사업을 운영하기로 협의했다.

협의회에는 공동 의장인 박남춘 인천시장과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안병배 · 박인동 시의원 등 시와 시교육청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시와 시 교육청은 내년 새 학기부터 시비 5억200만원을 투입해 자원 순환 전문 강사를 각 학교에 파견할 방침이다.

또 자원 순환선도 학교와 동아리를 각각 20곳 선정해 2억6천만원을 지원한다.

예산은 시와 시 교육청이 절반씩 부담한다.

선도 학교와 동아리는 자원 순환 프로그램을 교육 과정에 따로 편성하고 체험 과제를 수행하는 등 관련 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는 학교 밖 청소년 문제나 미인가 대안학교 지원 문제 등 다양한 교육 사안에 대해 시와 협의해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