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이 3분기 실적 부진 등의 영향으로 장 초반 3% 가까이 약세다.

1일 오전 9시36분 현재 효성은 전장보다 2,300원(-2.78%) 내린 8만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는 전날 3분기 영업이익이 252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약 49% 줄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손실은 52억원 발생해 적자로 전환했다.

대신증권에선 효성의 3분기 실적 악화를 과장금 부과의 영향으로 분석했다.

양지환·이지수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날 "효성의 3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크게 벗어난 것은 국세청 과징금 반영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효성그룹은 국세청으로부터 약 1,500억원 규모의 세무조사 추징금을 부과받았다.

신재근기자 jkluv@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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