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FA 최대어 콜 '보라스 모자' 쓰고 팬에게 '작별'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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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한국시간) 미국 언론에 따르면, 콜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휴스턴 팬들에게 전하는 사실상의 작별 메시지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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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은 "휴스턴, 어젯밤은 우리에게 매우 힘들었고, 오늘도 비통함이 사라지지 않는다"는 말로 고별사의 운을 뗐다.
이어 "애스트로스의 일원이 되기 전 난 휴스턴을 많이 알진 못했지만, 지난 2년간 팬 여러분들이 이곳을 내게 집처럼 느끼게 해줬다"며 "특별하면서 위대한 구단주가 있는 애스트로스 구단에서 즐겁게 던졌다"고 팬과 구단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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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은 휴스턴 구단 모자가 아닌 에이전트 스콧 보라스가 이끄는 보라스 코퍼레이션스 모자를 쓰고 인터뷰에 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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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은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2018년 1월 휴스턴으로 이적했다.
올해 저스틴 벌랜더와 팀의 원 투 펀치로 활약했고 20승 5패, 평균자책점 2.50, 탈삼진 326개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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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리그 통산 성적은 94승 52패, 평균자책점 3.22, 탈삼진 1천336개다.
미국 언론은 콜이 FA 시장에서 연평균 3천500만달러씩 최대 7년간 2억4천500만달러(약 2천867억원)의 천문학적인 계약을 요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15년 데이비드 프라이스가 보스턴 레드삭스와 계약할 때 받은 7년 2억1천700만달러의 투수 최대 계약을 콜이 올겨울 갈아치울 것이라는 예상이 많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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