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진흥원(원장 김광현)은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지사회장 정상철)와 22일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에서 지역 상생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취약계층의 권익증진과 안전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함께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구체적으로 사회공헌 활동과 연계한 창업상담을 지원하고 재난·안전지원 및 심리회복지원을 통한 안전문화 확산에 협력하기로 했다. 사랑의 헌혈 캠페인도 추진한다.

창업진흥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내 경력단절 여성,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창업교육, 창업상담 등 창업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대한적십자사에서 추진하는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이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상호협력하고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창업지원 활동에 적극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권수용 창업진흥원 기획관리본부 본부장은 “다양한 기관과 지역사회 상생 및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통해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든든한 동반자로서의 공공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창업진흥원은 2015년도부터 다문화 가정을 위한 도서기증, 독거노인을 위한 사랑의 빵 봉사활동, 북한 이탈주민 정착지원 등 사회공헌활동을 지속 추진해 오고 있다. 창업진흥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다양한 사회적 가치 실현 노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