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투자수익률 상위 1% 고수들이 12일 오전 삼성전자를 집중 매수했다.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 점유율 확대 전망이 매수심리를 자극했다. 반면 하림지주는 가장 많이 팔았다.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투자 고수들은 이날 개장 직후부터 오전 10시까지 국내 증시에서 삼성전자, 이수페타시스, 알테오젠 등을 많이 순매수했다.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거래하면서 최근 한 달 수익률 상위 1% 투자자의 매매 동향을 취합한 결과다.오전 10시 현재 삼성전자가 10만8150원으로 이전 거래일보다 0.79% 올랐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이날 보고서에서 “내년 삼성전자 HBM 비트 출하량이 112억Gb로 올해보다 3배(+203%) 증가를 예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글로벌 HBM 시장의 비트 출하 증가율 (+32%)을 6배 상회해 점유율을 올해의 두 배인 35%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내년 추정 영업이익은 129% 증가한 87조원으로 제시했다.투자 고수들이 두 번째로 많이 산 이수페타시스는 13만6200원으로 8.1% 하락했다. 다음으로 많이 사들인 알테오젠은 4.08% 약세다.같은 시간 고수들이 가장 많이 순매도하고 있는 종목은 하림지주, 올릭스, 로보티즈 순이다. 주가는 각각 직전 거래일 대비 13.53%, -0.71%, 2.49% 변동했다.이태호 기자 thlee@hankyung.com
코스피지수가 12일 기관투자가의 매수세에 장중 1% 넘게 오름폭을 키워 4160선 부근에서 움직이고 있다.이날 오전 11시1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53.37포인트(1.31%) 오른 4164.35를 기록하고 있다. 0.32% 상승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장중 한때 1.4%까지 오름폭을 키우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6935억원 매수 우위인 반면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6605억원과 234억원 매도 우위다.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바이오로직스, 현대차, 두산에너빌리티, HD현대중공업, 기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KB금융 등이 오르는 반면 LG에너지솔루션, 셀트리온 등이 내리고 있다.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5포인트(0.16%) 오른 936.14를 나타내고 있다. 0.07% 하락 출발한 코스닥지수는 장 초반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오전 11시1분께부터 상승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22억원과 72억원 매수 우위인 반면 개인은 77억원 매도 우위다.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레인보우로보틱스, 코오롱티슈진, HLB, 삼천당제약 등이 오르는 반면 알테오젠, 리가켐바이오, 펩트론, 리노공업, 로보티즈 등이 내리고 있다.의료용 마이크로니들 플랫폼 전문기업 쿼드메디슨은 상장 첫날 장중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신한투자증권 '직원-고객-주주-사회 모두에게 신뢰받는 회사'로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 내년 1월1일자로 조직개편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먼저 '소비자지원부'를 신설하고 '운영리스크관리팀'을 부서로 승격시키기로 했다. 내부통제를 강화하고 소비자 보호 영역을 확대한다는 취지다. 또한, 차세대 시스템 및 기존 시스템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전사 ICT개발조직을 ICT개발부로 통합한다. 전략기획본부와 경영지원본부를 신설해 조직관리 기능도 강화했다.회사는 신한 프리미어(Premier) 중심으로 자산관리 사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머니무브의 가속화, 패밀리오피스 확산 등 치열해지는 경쟁환경에서 한 발 앞서 대응하기 위해 자산관리총괄을 신한 Premier총괄로 변경할 계획이다. 자산관리영업채널의 통합적 영업전략 추진과 조직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신한 PremierPWM본부를 신한Premier영업그룹으로 이동 편제하고, 사업기획 조직을 통합한다. 신한은행과의 협업을 강화하기 위해 신한Premier패스파인더부를 신한Premier 사업본부로 이동편제 해 자산관리 경쟁력을 한 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CIB총괄 직속으로 신설한 IB종합금융부는 생산적금융 실행을 위한 기업금융솔루션을 제공한다. 발행어음 전담조직인 종합금융운용부도 새롭게 만들어 모험자본 공급 역할을 담당하도록 했다. 인공지능 (AI) 및 디지털자산 부문 역량 강화를 위해 전담조직인 AX본부 역시 신설한다. 내년 시행 예정인 인공지능기본법에 적극 대응하고, AI를 활용한 상품, 서비스, 운영혁신을 통해 미래금융을 준비할 계획이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