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쉬코리아, 7·8월 매출 최대치…올해 매출 1700억 전망

‘부릉(VROONG)’을 운영하는 물류 스타트업 메쉬코리아는 올해 연간 매출액을 사상 최대치인 1700억원으로 예상한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지난 7~8월에는 태풍 등의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대치 매출을 냈다. 7월에는 142억원을 달성했고, 8월에는 160억원을 올렸다.

메쉬코리아의 올해 예상 매출액 1700억원은 부릉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2016년보다 3000% 성장한 규모다. 지난 해보다는 130% 이상 증가했다. 메쉬코리아는 이미 지난 상반기에 676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유정범 메쉬코리아 대표는 “물류 시장 성장에 발맞춰 배송 카테고리 확대, 서비스 업그레이드, 플랫폼 고도화 등을 진행 중”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하게 종합 물류 기업으로 나가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은 기자 so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