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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GM, 카지노 줄매각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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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침체 대비 유동성 확보
    日시장 진출 사전 포석
    글로벌 카지노기업인 MGM리조트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운영 중이던 리조트와 카지노를 잇달아 매각했다. 불황에 대비하기 위해 유동성을 확보하고 사업을 다각화하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MGM은 15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라스베이거스 카지노인 ‘서커스서커스’를 부동산 재벌 필 러핀에게 8억2500만달러(약 9800억원)에 매각한다고 발표했다.

    또 라스베이거스에서 운영 중이던 대형 카지노 리조트 ‘벨라지오’를 글로벌 사모펀드 블랙스톤에 넘기기로 한 사실을 전했다. 계약 금액은 42억5000만달러(약 5조원)다. MGM은 매각 이후에도 장기임대를 통해 벨라지오를 계속 운영할 것으로 전해졌다.

    MGM 이사회는 “(매각 조치는) 향후 경기침체에 대비해 ‘튼튼한 대차대조표’를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CNBC 등 외신은 “세계 경기의 둔화 우려가 확산하면서 MGM 주주 사이에서 추가 유동성 확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졌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MGM이 일본 시장 진출을 염두에 두고 자금 확보에 나선 것이란 분석도 있다. 일본 정부가 지난해 7월 국내에서 카지노 운영을 합법화하는 법안을 통과시켰기 때문이다. 일본은 2025년까지 오사카 등 여러 지방도시에 복합 카지노 리조트를 열 계획이다. 월스트리트저널은 “MGM이 오사카에서 카지노 사업권을 따내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MGM은 더 많은 자산을 매각할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MGM은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호텔을 보유하고 있으며, 다른 부동산 투자 지분도 상당히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연일 기자 nei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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