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표창장 위조' 혐의 조국 부인 정경심, 18일 첫 재판…출석여부 불투명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동양대 표창장을 위조한 혐의로 기소된 조국 법무부 장관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양학부 교수의 첫 공판준비기일이 18일 열릴 예정이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9부(강성수 부장판사)는 18일 오전 11시 사문서위조 혐의로 기소된 정 교수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연다.

    공판준비기일은 공소사실에 대한 피고인의 입장을 확인하고 향후 입증 계획을 논의하는 자리다. 피고인은 나올 의무가 없어 정 교수는 출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정 교수 측은 지난 2일 검찰이 사건 기록의 열람과 복사를 허용해주지 않아 재판 준비를 충분히 하지 못했다며 기일을 늦춰달라고 요청했지만 아직 재판 날짜가 바뀌지는 않았다.

    검찰은 정 교수의 다른 혐의에 대한 수사가 진행 중이고, 증거인멸 등 수사에 방해될 우려가 있다며 사건 기록을 아직 공개하지 않고 있다.

    정 교수는 딸 조모(28)씨가 2014년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시 때 자기소개서에 기재한 동양대 총장 표창장(봉사상)을 위조하는 데 관여한 혐의로 불구속기소 됐다.

    검찰은 정 교수가 자기 아들이 받은 동양대 총장 명의의 상장을 스캔한 뒤 일부를 오려내 다른 파일에 붙이는 방식으로 딸의 표창장을 위조한 것으로 파악했다.

    검찰은 이 혐의의 공소시효가 임박했다는 판단에 따라 조 장관의 인사청문회가 진행 중이던 지난달 6일 밤 정 교수를 기소했다. 검찰은 당시 정 교수 조사 없이 관련 증거만으로 기소했다.

    정 교수와 조 장관 측은 딸이 동양대 교양학부가 주관하는 인문학 영재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해 지역 학생들에게 영어를 가르쳤고, 이에 따라 표창장을 받은 것이라고 반박하고 있다.

    정 교수는 조 장관이 청와대 민정수석실에서 함께 일했던 이인걸(46·사법연수원 32기) 변호사 등 법무법인 다전 소속 변호사 8명, 김종근(56·18기) 변호사 등 LKB앤파트너스 소속 변호사 6명 등을 변호인으로 선임했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 결과 특정일에 위조 순서와 과정이 명백히 확인되는 파일을 확인했다며 재판 과정에서 증거를 공개해 정 교수의 혐의를 입증한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정경심 PB 김경록 증언은 하나인데 … 유시민 vs KBS '인식의 간극'

      조국 법무부장관 가족의 자산관리인 한국투자증권 김경록 차장을 인터뷰했던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과 KBS가 왜곡 편집에 반박하기 위해 차례로 녹취록을 공개했다.KBS 경우 유 이사장이 검찰과의 유착설을 제기한 뒤 사...

    2. 2

      '조국가족 의혹' 법원심리 시작…정경심 이번주 첫 재판절차

      '총장상 위조 혐의' 공판준비기일…정 교수 불출석 예상조국 5촌 조카는 25일, 큐브스 前 대표는 30일 첫 재판조국(54) 법무부 장관 가족을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한 법원의 심리가 이번...

    3. 3

      정경심 '4차 소환' 17시간 조사…사모펀드·증거인멸 의혹 추궁

      8시간40분 조사 후 변호인 심야 조서열람 신청…새벽 귀가3일 첫 조사후 열흘간 4차례 비공개 소환…검찰, 내주 영장 신중 검토서울 서초동에서 '검찰 개혁'과 '조국 사...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