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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용식물 잔대의 재발견, 잎모양으로 효능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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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약용식물인 잔대의 형태적 특성에 따른 유용성분의 함량 차이를 구명했다고 8일 발표했다.

    잔대는 옛부터 거담·강심작용, 항노화, 항진균 작용이 뛰어난 식물로 알려져 있다.

    산림과학원의 분석 결과 잔대에 함유된 페놀화합물 중 갈산, 에피카테킨, 클로르겐산, 루틴 등 13종의 화합물이 잎의 형태에 따라 함량의 차이를 보였다.

    잎이 볼록하고 타원형인 개체에서 클로로겐산과 에피카테긴의 함량이 월등히 높았다.

    클로로겐산은 주로 세포 노화의 주원인인 활성산소의 활동을 억제하는 항산화 역할을 하며, 체지방 감소, 항염, 항암 등의 다양한 효능이 있다.

    에피카테킨은 항산화 역할 외에도 암이나 동맥 경화, 고지혈증, 당뇨병 등의 질병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김만조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약용자원연구소 소장은 “앞으로 자생지와 재배지의 환경적 특성과 성분함량 차이 등 과학적인 자료를 구축하기 위해 체계적인 연구를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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