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차관 "사육돼지수 많고 비축량도 2배…면밀히 모니터링"
이재욱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30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과 관련해 "사육하는 돼지 수가 많고, 육가공업체의 비축량도 2배 정도 갖고 있어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가격변화에 대비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 차관은 이날 국회 대정부질문에 출석해 '돼지 비축분이 가파르게 소진되는데 가격폭등 가능성이 우려된다'는 자유한국당 이헌승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이 차관은 또 "전체적으로 돼지사육이 1천100만두인데, 살처분 대상은 전체의 0.8∼0.9%인 약 9만4천두 정도"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