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경영지원센터는 '2019 예술분야 투자형 크라우드 펀딩' 선정 단체들이 투자자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공모에서 선정된 단체 중 공연전문 예매사이트 '플레이티켓'과 독특한 프로그램으로 색다른 기부문화를 만들어가는 '산타런'이 10월 중순까지 투자자를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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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티켓(www.playticket.co.kr)'은 오는 12월 리뉴얼되는 사이트 내에 티켓예매사이트 최초로 아티스트나 제작사 개인 페이지를 개설해 공연예술인과 관객이 직접 소통하도록 적극 지원한다.

플레이티켓 운영사안 티위스컴퍼니 김효상 대표는 공연단체, 기획사, 아티스트 개개인이 자체 브랜드 가치를 높일 뿐만 아니라 티켓 판매 외에 2차 수익을 창출해 내도록 업그레이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예술분야 크라우드펀딩 '플레이티켓''산타런' 투자모집
20대 여성 셋이 의기투합해 만든 공연기획사 필더필(fillthefeel.com)의 '산타런'은 색다른 이벤트와 기획으로 문화예술영역을 기부와 연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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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가 있는 12월 중에 산타옷을 입고 달리는 이색적인 마라톤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시민이 함께 즐기는 기부축제행사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예술분야 투자형 크라우드 펀딩'은 예술 분야에 대한 민간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한다.

지난해는 ㈜페이지터너의 '서울 숲 재즈 페스티벌', 프로덕션 고금의 '김덕수 장구산조 음반발매', ㈜극단민들레의 창작가족극 '와, 공룡이다!', 댄스뮤지컬 '번더플로어' 등 4개 사업이 선정돼 펀딩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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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사항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오픈트레이드(otrade.co/group/gokams)나 예술경영지원센터(www.gokams.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