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18세 이상 대상…교육비 무료에 훈련수당 등 지급
경기도, 숙련 건설인력 4년간 6천명 양성사업 '시동'
경기도가 안전하고 공정한 건설 노동 현장을 만들기 위해 추진하는 '숙련 건설기능인력 양성사업'이 다음 달부터 시작된다.

경기도는 2022년까지 6천명의 숙련 건설인력을 양성할 계획으로 13개 교육훈련기관과 함께 다음 달부터 시작되는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경기도는 경민대학교, 경기과학기술대학교 등 13개 교육훈련기관에서 460명을 모집해 다음 달부터 내년 2월까지 교육할 방침이다.

타일, 건축 목공, 철근, 용접, 배관 등 교육기관에 따라 다른 과정을 교육하며 교육비는 무료다.

경기도는 교육생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하루 6시간(야간과정 3시간) 이상 교육을 이수한 교육생에게 월 20일 기준 40만원의 훈련수당을 지급할 방침이다.

공사 현장 실습 기회를 부여하며, 현장실습 때는 경기도 생활임금 기준의 급여도 제공한다.

교육은 만 18세 이상 경기지역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희망자는 기관을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홈페이지(www.gg.go.kr) 일자리 정보 또는 경기도일자리재단 일자리플랫폼 '잡아바'(www.jobaba.net)를 참조하면 확인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