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규 "장제원 아들 운전자 바꿔치기 무혐의, 그 사람은 천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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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규는 지난 23일 자신의 트위터에 "장제원 (의원의) 아들이 운전자 바꿔치기한 혐의에 대해 (경찰이) '대가가 없는 행위'로 판단했다"며 "'무혐의'란다. (음주운전 혐의를 뒤집어쓰려 했던) 그 사람은 천사였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너무 사랑해서 죄를 뒤집어 쓴 것"이라며 "둘이 잘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김 씨는 경찰서를 찾았고, 이후 장용준은 어머니, 변호사와 함께 경찰서를 다시 찾아 모든 혐의를 인정했다. 당시 경찰이 측정한 장용준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2%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장용준은 경찰 조사에서 "김 씨에게 (운전자 바꾸기를) 부탁한 것은 맞지만 그를 상대로 대가를 제의하거나 장제원 의원 등 가족의 개입은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경찰은 "대가성에 관한 구체적 관계 확인을 위해 휴대전화 포렌식, 통화내역을 확인한 결과 평소부터 친밀한 관계였던 게 확인됐다"며 "평소 친분이 깊은 사이여서 (장씨가 김씨에게 연락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장용준과 김 씨 사이에 대가는 없었다고 결론내렸다.
이와 함께 27일 장용준과 A 씨를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은 "형사소송법상 일반적인 구속기준과 검찰과 협의해 마련한 교통사범 구속 수사기준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면서 불구속 이유를 설명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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