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 활용한 범인 검거 지난해 3만1천여건…4년 새 19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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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검거 10만8천여건
경찰이 폐쇄회로(CC)TV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범인을 검거한 사건이 최근 5년간 10만8천여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이재정(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CCTV 활용 실시간 범인 검거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4년 이후 CCTV를 활용한 실시간 범인 검거 건수(훈방 및 계도 조치 포함)는 총 10만8천294건으로 집계됐다.
특히 2014년 1천627건에 불과했던 검거 건수는 2015년 1만157건, 2016년 2만430건, 2017년 2만8천4건, 지난해 3만1천142건으로 급증했다.
4년 새 무려 19배 이상 급증한 것이다.
또 올해 들어 6월까지는 1만6천934건을 기록했다.
범죄 유형별로는 폭력이 6만6천50건으로 가장 많았고, 절도(9천407건), 강간(1천661건), 강도(55건) 순으로 나타났다.
이 의원은 "CCTV가 각종 사건 해결의 결정적 단서를 제공하며 범인 검거의 일등공신 역할을 하고 있다"며 "다만 CCTV 설치로 인한 인권침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법적·제도적 보완도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27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이재정(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CCTV 활용 실시간 범인 검거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4년 이후 CCTV를 활용한 실시간 범인 검거 건수(훈방 및 계도 조치 포함)는 총 10만8천294건으로 집계됐다.
특히 2014년 1천627건에 불과했던 검거 건수는 2015년 1만157건, 2016년 2만430건, 2017년 2만8천4건, 지난해 3만1천142건으로 급증했다.
4년 새 무려 19배 이상 급증한 것이다.
또 올해 들어 6월까지는 1만6천934건을 기록했다.
범죄 유형별로는 폭력이 6만6천50건으로 가장 많았고, 절도(9천407건), 강간(1천661건), 강도(55건) 순으로 나타났다.
이 의원은 "CCTV가 각종 사건 해결의 결정적 단서를 제공하며 범인 검거의 일등공신 역할을 하고 있다"며 "다만 CCTV 설치로 인한 인권침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법적·제도적 보완도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