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 등 전북 12개 기관, 지역 농산물 구매 협약
전북혁신도시 기관들이 전북에서 나오는 신선한 농산물을 식자재로 사용해 지역 상생과 건강한 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에 나선다.

전북도, 농림축산식품부, 전주시, 완주군, 전북혁신도시 기관들은 27일 국민연금공단 청사에서 '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과 상생·균형발전' 협약을 맺었다.

협약한 전북혁신도시 기관은 국민연금공단, 농촌진흥청, 한국국토정보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12곳이다.

이들 기관은 구내식당 음식 재료, 행사 기념품, 명절 선물 등에 지역 농산물로 쓰고 로컬푸드 생산·가공·체험을 위한 협력사업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이들 기관이 공급받는 신선농산물은 연간 25억원 상당에 이른다.

농식품부는 로컬푸드 공급에 필요한 생산·가공·유통시설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