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혁신위 활동 성과·향후 계획안'도 비공개 논의
사회관계장관회의서 성폭력 근절 종합지원센터 설치안 논의
교육부는 27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제13차 포용국가 실현을 위한 사회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한다.

이날 회의 1호 안건은 여성가족부 주관의 성희롱·성폭력 신고시스템 개선방안이다.

'성희롱·성폭력 근절 종합지원센터(가칭)'를 통해 민간 및 공공 상담·법률·의료 전문 기관과 연계를 구축해 피해자 중심의 상담·신고체계를 확립하는 범정부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성희롱·성폭력 사건의 피해자가 아닌 신고자·조력자도 사건을 신고했거나 도움을 줬다는 이유로 해고·승진제한 등의 피해를 봤다면 법적 보호조치를 받고 구조금을 신청할 수 있도록 관련 법령도 개정하기로 했다.

2호 안건으로는 스포츠혁신위원회 활동 성과 및 향후 계획안을 비공개로 논의한다.

그동안 스포츠혁신위원회가 낸 7차례 권고와 52개 이행과제를 놓고 각 부처가 어떻게 이행 계획을 수립할지를 논의할 전망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