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실업팀 코치, 선수에게 금품요구 의혹…경남개발공사 조사

경남개발공사 소속 핸드볼 실업팀의 현 코치가 소속 선수에게 금품을 요구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공사 측이 진상조사에 착수했다.

26일 공사에 따르면 한 선수가 최근 감독과 면담하는 과정에서 코치로부터 부당한 금품 제공을 요구받았다고 털어놨다.

공사 측은 이런 의혹이 제기되자 해당 선수와 코치 등을 상대로 사실관계 파악에 나섰다.

또 다른 선수들을 상대로도 코치로부터 금품 요구를 받은 사실이 있는지 등도 확인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코치가 선수에게 금품을 요구했다는 주장이 있어 사실관계를 확인할 계획"이라며 "어느 정도 사실관계가 파악될 때까지 코치는 계속 직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