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상생카드' 출시 6개월 만에 판매액 300억원 돌파
광주 지역 화폐인 '광주상생카드'가 인기를 끌고 있다.

26일 광주시에 따르면 출시 6개월 만인 지난 23일 기준 판매액이 300억원을 넘어섰다.

3월 출시한 광주상생카드는 4개월 만에 100억원, 5개월 만에 200억원의 판매액을 달성했다.

광주시는 기존에 선불카드만 실시한 10% 특별할인을 1일부터는 체크카드로 확대했다.

1인당 최대 100만원 구매 한도의 10%인 10만원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부담을 낮추려 결제 수수료 전액 지원 대상도 연 매출 5억원 이하에서 10억원 이하 가맹점까지 확대했다.

로고송, 애니메이션 등 홍보 매체, 차량 이동 영업점을 활용해 카드를 홍보하고 발급해주고 있다.

박남언 광주시 일자리경제실장은 "특별할인과 다양한 홍보로 광주상생카드가 호응을 얻어 빠르게 정착하고 있다"며 "불편 사항이나 의견을 듣고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