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포도·복숭아 축제 때 '판매물량 부족·주차난' 아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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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열린 충북 옥천군의 대표 축제인 '향수옥천 포도·복숭아 축제' 때 볼거리는 풍성했지만, 판매할 물량이 모자랐다는 문제점이 제기됐다.
옥천군은 26일 농업기술센터에서 포도·복숭아연합회, 축제 참여단체, 공무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가보고회를 열었다.
이 축제의 방문객은 7만2천428명으로 지난해보다 2.3% 증가했다.
무더위와 장마 탓에 방문객이 줄 것으로 예상됐으나 이 축제와 병행해 충북 평생학습 박람회와 중소기업 우수제품 전시박람회를 연 데 힘입어 오히려 증가한 것이다.
판매액은 포도 1억1천800만원, 복숭아 3억8천100만원, 농산가공품 4천400만원 등 총 5억4천300만원이다.
축제 평가를 맡은 국가행정연구원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 방문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했고 품종 전시관과 포도·복숭아 판매장을 가까이 배치하면서 만족도가 올라갔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판매 물량 부족과 주차난은 개선해야 할 점으로 꼽혔다.
비가 내리는 데도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이 인근 골목길에 차를 세우는 등 주차에 어려움을 겪었고 축제 후반에는 이들에게 판매할 포도·복숭아가 모자랐던 게 문제점으로 지적된 것이다.
군 관계자는 "분석 내용을 토대로 내년 축제를 더 성공적으로 이끌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옥천군은 26일 농업기술센터에서 포도·복숭아연합회, 축제 참여단체, 공무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가보고회를 열었다.
이 축제의 방문객은 7만2천428명으로 지난해보다 2.3% 증가했다.
무더위와 장마 탓에 방문객이 줄 것으로 예상됐으나 이 축제와 병행해 충북 평생학습 박람회와 중소기업 우수제품 전시박람회를 연 데 힘입어 오히려 증가한 것이다.
판매액은 포도 1억1천800만원, 복숭아 3억8천100만원, 농산가공품 4천400만원 등 총 5억4천300만원이다.
축제 평가를 맡은 국가행정연구원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 방문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했고 품종 전시관과 포도·복숭아 판매장을 가까이 배치하면서 만족도가 올라갔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판매 물량 부족과 주차난은 개선해야 할 점으로 꼽혔다.
비가 내리는 데도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이 인근 골목길에 차를 세우는 등 주차에 어려움을 겪었고 축제 후반에는 이들에게 판매할 포도·복숭아가 모자랐던 게 문제점으로 지적된 것이다.
군 관계자는 "분석 내용을 토대로 내년 축제를 더 성공적으로 이끌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