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함평 핑크뮬리 갯벌 축제 개최…10월 4∼5일
전남 함평군은 10월 4일부터 5일까지 황금빛 낙조로 유명한 돌머리해수욕장에서 핑크뮬리 갯벌 축제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해양수산부와 어촌 어항협회가 주최하고 돌머리 어촌체험 마을에서 주관하는 이 행사는 함평에서 처음 열리는 갯벌 축제다.

2017년부터 각종 SNS를 통해 유명세를 치르고 있는 함평 핑크뮬리와 친환경 생태 갯벌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인생 사진을 건질 수 있는 명소로 핑크뮬리가 주목을 받는 만큼, 축제장 내 핑크뮬리 정원이 따로 조성됐다.

국화, 억새 등 100여 종의 가을꽃이 식재된 주포 노을 정원 억새 밸리 존도 감상할 수 있다.

향토음식관 운영과 마을음악회, 소망 연날리기, 맨손 물고기 잡기 체험 등 각종 문화·체험 프로그램들이 마련된다.

맨손 물고기 잡기 체험행사는 4일 오후 3시와 5일 오후 2시 2회만 진행되며, 소망 연날리기 행사는 4~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진행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