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라 SF '저주토끼', 영국서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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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라의 공상과학소설(SF) '저주 토끼' 판권이 최근 영국 출판사 '혼포드 스타'에 판매됐다고 26일 도서출판 아작이 밝혔다.
박동준 아작 대표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국내 SF가 해외에 나가는 게 흔하지 않은 일이라 영국 소개를 계기로 세계시장에 알려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저주 토끼는 SF와 호러 판타지 소설에서 두각을 보인 정보라의 SF 소설집이다.
표제작을 비롯해 단편 10개가 실렸다.
복수와 저주를 주제로 시간과 장소를 넘나드는 인물과 사건이 쉴 새 없이 펼쳐진다.
영미판은 안톤 허가 영어로 옮겼다.
정보라는 연세대 인문학부를 졸업하고 미국 예일대에서 러시아 동유럽 지역학 석사, 인디애나대에서 슬라브 문학 박사를 받은 러시아와 SF 문학 전문가다.
SF와 판타지 문학을 창작하고 번역도 한다.
중편 '호(狐)'로 제3회 디지털작가상 모바일 부문 우수상을, 단편 '씨앗'으로 제1회 SF 어워드 단편부문 본상을 받았다.
다수 장·단편 소설과 번역물이 있다.
한편 지난 6월에는 국내 SF 대표 작가 중 한 명인 김보영의 중·단편 소설 3편의 판권이 미국 최대 출판그룹인 '하퍼콜린스'(HarperCollins Publishers)에 팔리는 등 최근 국내 SF 작가들의 역량이 서서히 외국 시장에 알려지는 추세다.
/연합뉴스
박동준 아작 대표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국내 SF가 해외에 나가는 게 흔하지 않은 일이라 영국 소개를 계기로 세계시장에 알려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저주 토끼는 SF와 호러 판타지 소설에서 두각을 보인 정보라의 SF 소설집이다.
표제작을 비롯해 단편 10개가 실렸다.
복수와 저주를 주제로 시간과 장소를 넘나드는 인물과 사건이 쉴 새 없이 펼쳐진다.
영미판은 안톤 허가 영어로 옮겼다.

SF와 판타지 문학을 창작하고 번역도 한다.
중편 '호(狐)'로 제3회 디지털작가상 모바일 부문 우수상을, 단편 '씨앗'으로 제1회 SF 어워드 단편부문 본상을 받았다.
다수 장·단편 소설과 번역물이 있다.
한편 지난 6월에는 국내 SF 대표 작가 중 한 명인 김보영의 중·단편 소설 3편의 판권이 미국 최대 출판그룹인 '하퍼콜린스'(HarperCollins Publishers)에 팔리는 등 최근 국내 SF 작가들의 역량이 서서히 외국 시장에 알려지는 추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