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시가 지역 문화재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살려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춘천시 '청평사·향교·묘역' 문화재 관광자원화 추진
춘천시는 최근 문화재청이 공모한 지역 문화재 활용사업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생생문화재', '향교·서원 활용', '전통 산사 활용' 사업을 벌인다.

생생문화재 사업은 강원도 기념물 제21호 장절공 신숭겸 묘역의 가치와 기능을 활용해 역사적 인물을 재조명하고 스토리텔링화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향교와 서원 활용 사업은 향교의 가치와 기능을 재조명하고 나눔의 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것이다.

전통 산사 활용 사업은 고려 사찰인 청평사에서 전통 건축물에 대해 알아보고 산사음악회, 고려문화 등을 체험하는 행사다.

춘천시는 이 사업을 통해 문화재 가치를 인식하고 역사 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