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버거·치킨 프랜차이즈 '맘스터치'가 21일 오전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에 출연해 화제가 된 에드워드 리 셰프와 협업한 신메뉴 '에드워드 리 셰프 컬렉션' 출시 기념 포토행사를 진행했다.'에드워드 리 셰프 컬렉션'은 에드워드 리가 애정하는 버번 위스키를 소스로 활용해 깊은 풍미를 담아낸 '에드워드 리 빅싸이순살'과 그만의 특제 베이컨 잼 소스로 특별함을 더한 '에드워드 리 비프버거', '에드워드 리 싸이버거' 등 3종이다. 신제품은 내달 18일 치킨 신메뉴를 시작으로, 3월 초 버거 2종까지 순차적으로 출시한다.변성현 한경닷컴 기자 byun84@hankyung.com
애플과 구글, 아마존 등 빅테크 기업 간 트럼프 미국 대통령 ‘구애 경쟁’이 심해지고 있다.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정치적인 리스크를 피하기 위해서다. 구체적인 이유는 기업별로 다르다.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식이 열린 20일(현지시간)에 트럼프 대통령의 첫 일정부터 빅테크 기업 수장들은 모습을 드러냈다. 취임식에 참석한 이들은 취임식에 앞서 워싱턴DC 세인트존스 성공회 교회에서 열린 트럼프 대통령의 첫 일정인 교회 예배부터 참석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눈도장을 찍기 위해서다.트럼프 2기 행정부의 자문기구인 정부효율부(DOGE) 수장으로 내정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와 팀 쿡 애플 CEO,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립자, 순다르 피차이 구글 모회사 알파벳 CEO 등이 예배 행사에 참석했다. 이들의 총재산은 1조달러가 넘는다.이들 대부분은 800명 정도가 참석할 수 있는 연방의회 의사당 중앙홀(로툰다)에서 열린 취임식에도 참석했다. 트럼프 대통령 가족 바로 뒤 두 번째 줄에 나란히 자리를 잡아 눈길을 끌었다. 엘리자베스 워런 민주당 상원의원은 "이들은 트럼프 내각 인사보다 더 좋은 자리를 차지했다"고 지적했다.빅테크 대표들은 대부분 작년 11월 미국 대선 이후 트럼프 대통령을 찾아 면담하고, 트럼프 취임식에 각각 100만 달러를 기부하는 등 트럼프의 환심을 사기 위해 노력했다. 저커버그 CEO는 대선 이후 트럼프의 사저를 두 차례 방문했다.애플 수장인 팀 쿡도 취임식에 100만 달러를 기부하고 지난달 13일에는 트럼프 대통령 사저를 방문해 트럼프 당선인과 저녁도 함께했다. 제프 베이조스는 자신이 대주주인 아마존의 스트리밍 플랫폼인
중소기업중앙회가 취약계층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떡만둣국 5만2000명분과 방한용품 등 2억원 상당 생필품을 전국 200여 복지시설에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은 이날 아동·노인·장애인·노숙인 복지시설 관장들을 초청해 전달식을 가졌다.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은 2021년부터 설과 추석에 명절음식 약 4만명분을 키트로 제작해 전국 복지시설에 지원해왔다. 올해는 아동, 노인, 장애인, 노숙인 시설을 대상으로 설명절 음식키트 뿐 아니라 복지시설에서 필요한 물품을 맞춤형으로 전달했다.아동시설에는 학용품, 장난감, 스포츠용품·학용품 등을 지급했다. 노인시설은 쌀·휴지·전기장판 등, 장애인시설은 성인용 기저귀·쌀·이불 등을, 노숙인시설은 이불·매트리스·내복 등 생필품을 지역사회에 전달했다.학용품, 장난감, 내복 등 일부 품목들은 중소기업계가 기부한 물품으로 마련했다. 쌀은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과 1사 1촌을 맺은 청정지역 보은군 장재리 마을에서 구입해 농촌사회와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코로나19 시기부터 시작된 명절 음식 나누기에서 올해부터는 한발 더 나아가 도움을 받는 분들께서 정말 필요로 하는 물품을 지원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계의 나눔에도 세밀한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박진우 기자 jwp@hankyung.com